이 카테고리는 미국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카테고리이지만,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8월 경제 전망 보고서에는 세계 경제와 국제 유가에 대한 전망이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보고서에 있는 나라들을 한번에 같이 분석하여 세계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for-financial-freedom.tistory.com/21

https://for-financial-freedom.tistory.com/22

그럼 지금부터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분석해보자. 다양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분석한 내용이니 나름 신뢰성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단, 맞출지는 모르겠다.

1.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경제는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흘러가나 보다. 즉, 항후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회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회복 흐름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아래 자료를 봐보자.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심각했던 4월에 비해 생산과 소비는 훨씬 나아진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7월 들어서 그 완화세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주요 선진국과 다수 신흥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회복이 제약된다고 한다.

(여기서 신흥국이란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와 함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실현한 개발 도상 국가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리스, 포르투갈, 유고슬라비아 등이 신흥국에 해당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한다. 아래 그래프와 표는 세계 GDP 전망 및 성장률 전망이다.

먼저 그래프를 보면 세계  GDP그래프(빨간색)을 기준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은 그보다 밑에 있고, 중국은 그보다 훨씬 위에 있다. 또한 오른쪽 표 성장률 전망을 보면 2021년에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자료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다른 나라들 보다도 중국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세계 각 나라로 퍼져나갔고 그로 인해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위축되어 있는데, 정작 중국은 잘 나갈 전망이라는 거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세계 교역 역시 점차 전망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제 관심 깊게 봐야하는 것은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현재 세계 각 국에서 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이것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니 돈을 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러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걱정 안할 수가 없다. 인플레이션 전망을 보자.

그래프를 보면 지금 현재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높지 않다. 한창 돈을 풀었을 때 물가 상승률이 올랐다가 다시 급격한 하락을 이루고 7월에는 약간 상승했다. 그리고는 앞으로의 전망은 아무나 쓸 수 있는 문장이 써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수요 위축이 점차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전망

이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누구나 조금만 공부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당연한 말을 써놓았다... 한국은행이면 뭔가 좀 더 전문적인 답을 내놓을 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 하긴... 괜한 소리했다가 안맞으면 더 욕먹으려나...

2.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아래 그래프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국제유가 역시 엄청난 하락을 겪었다가 다시 완만하게 상승 중에 있다. 앞으로도 계속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한다.

결국 세계 경제 전망도 우리나라와 다를 것이 없다. 앞으로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고 내년에는 경제 상승을 이룰 것이 전망이다. 하지만 정말 의문인 것인 바로 중국이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중국이 가장 먼저 회복하고 가장 많은 경제 성장을 이룰 전망이라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 이것으로 세계 전망에 대한 분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