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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PER을 이용하여 기업의 주가가 싼 지 비싼지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그러면 오늘은 PER을 이용하여 예상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자. 주가가 싼 지, 비싼지 알아보는 공부는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for-financial-freedom.tistory.com/24

 

[주식공부 6일차] PER로 주식가격 비싼지 싼지 확인하는 방법(주식시세 확인하는 방법)

오늘은 PER에 대해 좀 더 심도 깊게 다뤄보도록 하자. PER을 심도 깊게 다루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주식 가격과 매우 밀접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주식가격은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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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의 적정 주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미래 EPS를 예측해야 한다. 이 예측하는 방법은 사람들마다 전부 다를 것이고 완벽하게 예측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진 100% 확신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미래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은 그 기업에 대한 철저한 공부가 제일 우선이 돼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는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를 해봐야겠다.

 

그러면 미래 EPS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PER만 설정하면 된다. 즉, 몇 년 뒤의 기업의 가치를 지금 현재로 가져올지 정하기만 하면 된다. 과연 몇 년 뒤의 기업의 가치를 가져오는 것이 현명할까?? 아니, 지금 현재 주가는 대부분 몇 년 뒤의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 것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KOSPI의 PER을 조사해봤다. 여기서 코스피는 한국종합주가지수로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놓고 당시 유가증권시장의 전 종목의 총액을 100으로 놓고 현재 시장의 주가 총액을 나눈 것이다. 즉, 한국의 모든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KOSPI의 PER을 기준으로 두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래 그래프가 KOSPI의 PER이다.

최근 5년간 KOSPI 주가이익율(PER)
최근 6개월 KOSPI 주가이익율(PER)

그래프들은 국가통계포털에서 가져왔다. 위에는 최근 5년간 코스피의 PER을 나타낸 것이고 밑에 그래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PER을 나타낸 것이다. 최근 5개월간 PER을 보면 2019년 PER이 부쩍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둘 중 하나의 요인일 것이다. 주가가 상승했거나 혹은 주가는 변동 없는데 EPS가 떨어졌거나. 그리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보면 3월까지 PER이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 쭉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3월까지 주가와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다가 동학 개미들이 주식 가격을 받쳐줘서 EPS는 적지만 주가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즉, 올해 6개월을 가지고 PER 기준을 삼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5년간 코스피의 평균을 기준으로 잡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계산해 본 결과 13.952라는 값이 나왔다. 이 계산을 통해 PER을 얼마로 주면 될지 느낌이 왔다. 10년에서 15년 사이를 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기업이 정말 잘 나갈 것이고 현재 매우 인기있고 유망있는 분야의 기업이라면 15년 뒤의 가치를 가져오면 될 것이고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10년 뒤의 가치를 가져오면 무난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10년에서 15년 사이에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를 가져오면 되지 싶다. 하지만 이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올해 6월 PER이 24.18이고 만약 이 PER이 몇 년간 꾸준히 진행된다면 그때는 기업의 20년 뒤의 가치를 가지고 와야 할 수도 있다. 이 말인 즉, 주가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을 때 일 것이다. 이런 날이 언제쯤 올까 싶다.

 

그러면 이를 바탕으로 예를 들면서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자. 작년 한 기업의 EPS가 200원이라고 해보자. 그리고 이 기업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부터 매년 이익이 4% 증가한다고 예상했을 때, 이 기업의 적정주가는 얼마일지 계산해보자. 작년으로부터 1년 ~ 10년까지 계산을 하면 된다.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 8년 9년 10년
$$200 \times 1.04$$ $$200 \times 1.04^2$$ $$200 \times 1.04^3$$ $$200 \times 1.04^4$$ $$200 \times 1.04^5$$ $$200 \times 1.04^6$$ $$200 \times 1.04^7$$ $$200 \times 1.04^8$$ $$200 \times 1.04^9$$ $$200 \times 1.04^{10}$$

이다. 그래서 이를 다 더하면 된다. 더하는 방법은 고등학교 때 배웠던 등비수열의 합을 이용하면 된다.

$$\frac {200 \times 1.04(1.04^{10}-1)}{1.04-1}$$

이를 계산하면 2497.27이 나온다. 즉, 이 기업의 적정 주가는 2,500원 정도가 되겠다. 물론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은 이 방법 말고도 훨씬 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한다면 그래서 앞으로의 기업의 성장률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적절한 PER을 설정해준다면 그나마 정확한 적정주가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혹시 여기서 더 고려했어야 했던 것들이 있었을까...?? 앞으로 더 공부해나간다면 그 때 잘못된 부분을 알아차리지 않을까 싶다. 무튼 지금 생각하기에는 문제없이 잘 계산한 듯 하다.

 

이 적정주가 계산은 완벽한 지표가 아니다. 예상인 것이다. PER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분석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되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 결국 결론은 공부가 미래의 예측 정확성을 높여주어 투자의 위험성을 대폭 낮쳐준다는 것이다. 내일도 이어서 열심히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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