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린뉴딜, 바이든 관련주인 한솔홈데코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다른 기업의 주가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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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는 1991년 전주 임산으로 설립된 종합 건축 자재 생산 업체로써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밀도 섬유판(MDF),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강화마루 산업의 원재료인 MDF 생산설비를 자체 보유하여 자가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인 비접착식 마루를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한다. 한솔홈데코를 포함하여 국내 16개사, 해외 41개사 총 57개사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한솔홈데코의 현재 주가는 1,870원이다. 한솔홈데코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뉴딜과 미국 대선 후보인 바이든과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바이든의 대선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솔홈데코의 적정주가는 얼마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자.
1.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작년 다시 주춤하여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 대비 생산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출액이 다른 년도에 비해 많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자산, 부채, 자본
자산상황을 보자. 자산은 3천억원 근처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부채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반대로 자본은 증가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단지, 작년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자본이 감소하기는 했다.
3. 현금흐름
현금흐름을 보면 준수한 수준을 보여준다. 이를 자세히 확인해보기 위해 현금흐름표를 보자.
영업활동현금흐름부터 보면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금 유입이 없는 수익 역시 많기 때문에 여기서 현금흐름이 깎여 나갔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보면 유입액이 약간 증가하고 유출액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유입액이 상당량 줄어들었지만, 유출액 역시 상당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2018년에 비해 기업의 현금이 활발히 움직이지 않았다는 증거이고, 이는 매출이 줄어든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4. CAPEX, FCF, ROE, 부채비율, EPS, BPS
CAPEX를 먼저 보면 작년 매출실적이 줄어든 만큼 이 역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FCF는 적자가 됐다. ROE는 마이너스로 떨어졌지만, 부채비율은 91.84%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평가는 BBB로 준수한 편이다. BPS는 1,914원으로 현재 주가가 1,870원이니 이것만 볼 때, 현재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지난 5년간 한솔홈데코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러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5. 한솔홈데코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아닌 흑자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채는 더 증가하여 부채비율이 102.63%까지 올라갔다.
6. 한솔홈데코의 적정주가는?
그러면 한솔홈데코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EPS가 계속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성장률을 계산하기 어렵고, 매출액이 많은 기업이기 때문에 PSR로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것 역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적정주가를 BPS로 반영했다. 현재 BPS는 1,962원으로 현재 주가가 1,870원이니 적정주가와 거의 차이가 안나는 것을 알 수 있다.
7. 한솔홈데코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거래량도 상당히 많다. 그렇기에 주가가 계속 상승할 여력은 보인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한 이유가 미국 대선 후보인 바이든 때문이라면 오늘 대선 결과에 따라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