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이오주 중 하나인 셀리드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셀리드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내 실험실에서 출발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항암 면역 치료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의 의학적, 기술적 한계로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암 및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면역 치료 백신 개발의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인체 내 모든 항암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술인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면역 치료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셀리드는 바이오주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주가는 41,300원이다. 그렇다면, 셀리드의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 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떤지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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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업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영업이익을 보자. 셀리드는 최근 4년간 영업이익이 계속 적자인 것을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임을 알 수 있다.
자산 상황은 작년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자본금의 증가 때문이다. 자본금이 이렇게 크게 증가한 이유는 셀리드가 작년 2월에 상장했기 때문이다. 부채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먼저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자.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만큼 현금흐름 역시 적자인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벤처기업이고 영위하고 있는 사업 자체가 연구 개발이다 보니 당기순이익의 거의 대부분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잡히는 듯하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작년 유입액과 유출액이 상당량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유입액이 상당량 증가했다. 즉, 작년 상장하면서 재무활동현금의 유입이 상당량 증가했고, 이 금액으로 투자활동을 더 늘린 것을 알 수 있다.
3. FCF 및 각종 비율
CAPEX를 먼저 보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FCF는 예상대로 적자임을 알 수 있고, ROE는 마이너스이다. 부채비율은 2.31%로 부채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BPS는 5,359원으로 현재 적정주가와 상당량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지난 4년간 셀리드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러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셀리드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영업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따라 당기순이익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산을 보면 자본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매출이 없다 보니 자본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도 부채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기업 자체가 불안하다고 생각 들진 않는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간다면 자본금은 결국 다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부채가 증가하여 자본을 마련할 것이며, 그럴수록 기업의 재무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다.
5. 셀리드의 적정주가는?
그러면 셀리드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아무래도 매출액이 없고 벤처기업이다 보니 PER과 PSR로 적정주가를 계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BPS와 PB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해보겠다. 현재 BPS가 5,167원이고 최근 PBR의 평균이 4.61이므로 적정주가는 23,819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41,300원이니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셀리드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식차트를 보면서 긍정적인 부분은 거래량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 흐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20일선이 감소세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 힘을 주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금요일에 주가가 급등하다가 다시 감소하여 6.72% 증가에서 멈춘 만큼 월요일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