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세균 총리 관련주인 수산중공업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 최근 분석글 ▲벽산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 |
▲▲▲수산중공업은 1984년 3월 12일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의 국산화와 이를 통한 국가경제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유압브레이크와 트럭크레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특수차량을 국산화하여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외화획득에 일조했다. 건설기계 산업은 완전경쟁 시장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해 있으나, 수요 측면에서 신흥국을 대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세균 총리 관련주인 수산중공업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수산중공업 재무제표 분석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실적을 보면 2019년에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액 감소 금액 대비 영업이익은 거의 감소하지 않았으며,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산은 2019년에 감소했다가 2020년에 증가했다. 2020년에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물론 자본도 증가하기는 했지만 부채의 증가액이 훨씬 큰 것을 볼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 분기마다 비슷한 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수산중공업의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먼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매 분기마다 비슷하게 잡히고 있다. 특히, 4분기에 많이 잡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더해지면서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4억 원으로 당기순이익보다 훨씬 나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4분기에 유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분기에는 상당히 투자활동에 있어서 소극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2, 4분기에 유입액이 많고, 2분기에 유출액이 어느 정도 잡혀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2019년에 증가했다가 2020년에 다시 감소했다. 즉, 투자에 다시 소극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고 CAPEX가 적기 때문에 FCF 역시 좋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ROE는 3.95%로 2019년보다 나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부채비율은 128.09%로 좋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BPS는 2,015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배당금은 주당 10원으로 0.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수산중공업 주가 분석
1. 수산중공업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수산중공업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영업이익이 70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700억 원이 된다. 즉, 적정주가는 1,296원이다. 현재 주가가 7,360원이니 적정주가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2. 수산중공업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코로나 종식 기대감으로 인한 건축주의 상승 기대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올해까지 주가가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하여 조정을 겪는 듯 보였다. 하지만, 주가는 다시 급등했다. 현재 수산중공업의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시총이 거의 4천 억이 되는데 영업이익은 겨우 70억이다. 그렇기에 투자 시에 큰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를 생각한다면 큰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