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28일 첫 상장을 한 모비릭스의 적정주가와 앞으로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 최근 분석글 ▲신라에스지 주가 상승 이유는? 이재명 관련주, 적정주가, 주가전망 |
▲▲▲모비릭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흥행 가능성이 보이는 외부 개발사의 게임 또한 발굴하여 모비릭스의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함으로써 150종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을 매체로 배너, 동영상 광고를 게재하여 광고수익을 수취하는 광고 플랫폼 수익을 시현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Apple Search Ads에 마케팅 성공사례 기업으로 선정되게도 했다. 모비릭스는 2021년 1월 28일 신규 상장했다. 그리고 주가는 30% 급등했다. 그렇다면 모비릭스의 적정주가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작년인 2020년에는 매출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9년에 잠시 주춤했지만 2020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당기순이익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자산은 2020년 3분기 기준 337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이 상승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하지만 2021년 상장을 시작하면서 기업의 자본은 크게 더 증가했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사업의 특성상 매출원가는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많으며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이 역시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17.2억 원이지만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에서 21.2억 원이 깎여 나가는 것 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법인세까지 포함하여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보다 더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유입액은 거의 없고 유출액만 있는 상황이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역시 유입액은 없고 유출액만 아주 소액 있다. 즉, 기업 내의 자금으로만 투자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에 상장하면서 재무활동 현금 유입액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EPX는 0원이다. 그래서 FCF는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같은 금액을 갖고 있다. 즉, 영업활동 현금흐름만 잘 확보한다면 잉여자금이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 ROE는 30% 정도로 상당히 좋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부채는 2020년 3분기 기준 11.4%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갖고 있다. BPS는 4,077원이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모비릭스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모비릭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예상 매출액이 442억 원이고 PSR을 3로 설정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해보면 적정 시가총액은 1,326억 원이 되겠다. 즉 적정주가는 14,290원이 되겠다. 모비릭스의 공모가는 14,000원이었다. 즉, 공보가가 모비릭스의 적정주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36,400원으로 공모가보다 훨씬 증가한 상황이다. 시초가 자체가 공모가의 2배로 설정되고 이보다 30%가 상승한 것이다. 아무래도 영위하고 있는 사업 자체가 게임사업이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사업 전망성을 높게 생각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카카오게임도 그랬듯이 주가는 얼마 후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