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료 정보 빅데이터 관련주인 소프트센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최근 다른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프트센은 1988년 4월에 설립됐으며, 1997년 발행주식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주권 상장법인이다. 사업부문은 서버/스토리지, 프로세서 등 제반 인프라, 솔루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하는 ICT 사업부와 솔루션 공급, IT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략 사업 부문으로 구분된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해 홍콩 소재 텐클라우드 국제 과기 유한공사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 소프트센의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액을 보면 2017년까지 크게 증가하다가 그 이후 다시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영업이익은 증가와 감소를 번갈아가며 기록하고 있고, 당기순이익은 5년 연속 적자임을 알 수 있다. 작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최저 수준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매출액이 감소하는 만큼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가 감소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매출액이 워낙 적다보니 영업이익이 나오질 않는 것이다.
자산은 4년 동안 계속 증가하다가 작년에 크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이 감소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며, 특히 부채의 감소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작년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적자이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이 상당히 증가하고 반대로 유출액은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은 크게 감소하고 유출액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를 먼저 보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상 비용이 상당히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FCF는 작년 크게 증가했고, ROE는 5년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80.47%까지 내려왔다. BPS는 975원이다.
이렇게 지난 5년간 소프트센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소프트센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은 아주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다행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자본이 꾸준히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하여 부채비율이 29.62%까지 내려온 것을 볼 수 있다. 즉,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재무 상태를 안정화시키는 과정으로 보인다.
5. 소프트센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소프트센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현재 BPS는 1,016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1.756이므로 적정주가는 1,784원이 되겠다.
6. 소프트센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작년 말 상승세를 타는 듯 보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주가가 급락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주가는 원래대로 상승했다가 현재는 1,800원에서 2,400원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긴 했지만, 저항선을 뚫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다시 주가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겠다. 만약, 오늘 주가가 저항선을 뚫는다면 주가는 2,700원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