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1위 해상풍력기업인 오스테가 수혜주인 대한전선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됐으며, 총 10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초고압 케이블, 통신 케이블, Copper Rod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전력 및 절연선 35%, 나선 및 권선 45%, 통신케이블 3%로 구성되어 있다. 60여 년 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신뢰도와 제품력이 가장 큰 장점이며,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한전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세계 1위 해상풍력기업인 오스테가가 첫 번째 풍력발전사업 후보지로 인천 덕적군도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수혜를 받았다. 그래서 현재 주가는 1,240원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떤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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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실적을 보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말이 비슷한 수준이지 약 1,000억 원씩 차이가 나고 있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작년에는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5년 내내 적자이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내수와 수출이 거의 절반씩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출원가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흑자임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이유는 금융원가와 법인세 비용이 많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자산은 증가하다가 감소하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부채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자본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2.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에서 현금흐름이 생기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적자에 비해 현금흐름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이 상당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유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감소한 것을 볼 수 있겠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64억 원으로 작년에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FCF는 상당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5년간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만큼 5년간 마이너스이며, 부채비율은 295.04%로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BPS는 349원으로 현재 주가와 약 4배 조금 안되게 차이가 난다.
이렇게 지난 5년간 대한전선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대한전선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 실적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부채는 줄어들고 자본은 증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263.8%로 약간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5. 대한전선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대한전선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BPS와 PBR을 이용하여 계산해보겠다. 현재 BPS는 361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3.616이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1,305원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1,240원이니 적정주가에 거의 도달한 것을 볼 수 있다.
6. 대한전선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꾸준히 상승세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간 중간에 급등과 급락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은 상승세이다. 그리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상승하면 지난 급등과 마찬가지 패턴으로 다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