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0초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전자코 솔루션을 개발한 드림텍의 주가를 분석해보겠다. 드림텍은 1998년에 설립됐으며, 2019년에 상장됐다. IT기기에 쓰이는 각종 PBA모듈을 개발, 공급하는 IMC 사업과 생체인식 모듈, 전통적 제품에 IT기술을 접목한 제품, 모듈을 개발, 공급하는 BHC 사업, 자동차 전장 부품과 광학 센서류 등을 개발, 공급하는 AES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나무가 인수를 통해 광학 방식 지문인식 모듈의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에 있다. 이 드림텍이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30초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을 개발하여 유효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준비를 위해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떤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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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실적을 보면 2017년까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8년부터 다시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2017년까지 증가했고, 작년에는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작년에 매출이 감소한 만큼 매출원가도 감소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자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부채는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지만, 자본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자본이 크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작년에 상장했기 때문이다.
2.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당기순이익의 2배 가까이 된다. 하지만, 90억 가량의 법인세를 내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약간 감소하게 된 것이다.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이 크게 증가했다. 즉, 작년에 상장하면서 큰 재무활동 현금 유입에 생겼고, 이 금액으로 투자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것이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작년에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FCF는 반대로 적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OE는 13.24%까지 감소했지만, 이는 자본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은 70.55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BPS는 3,666원으로 현재 주가인 11,250원과 크게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지난 5년간 드림텍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드림텍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 실적은 작년보다 훨씬 나은 수준을 보여준다.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크게 적자난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올해 자본이 크게 늘어난 동시에 부채도 크게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121.53%까지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5. 드림텍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드림텍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올해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만큼 PER이 아닌 PB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해보겠다. 현재 BPS는 3,558원이고 최근 5분기 PBR의 평균은 2.016이므로 적정주가는 7,172원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11,250원이니 비싼 편임을 알 수 있다.
6. 드림텍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주가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최근 하락세인 것을 알 수 있다. 120일선은 아직 꺾이지 않았지만, 60일선까지 꺾여 하락으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거래량은 참혹할 정도로 없다. 하지만, 어제 코로나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전자코 솔루션 상용화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