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켓컬리 상장 추진 관련주인 흥국에프엔비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에스트래픽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충 |
▲▲▲흥국에프엔비는 2008년 3월 설립되어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과실, 기타 식품첨가물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과일농축액은 시장의 선도자로서 독보적인 시장지위 및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주요 원재료인 오렌지, 레몬, 청포도 등의 원과와 퓨레 등은 자회사인 모닝듀에프엔비를 통해 직접 수입 및 대행하고 있다. 업계 유일의 동결농축 공정을 음료제조에 접목하여 비열처리 커피·비커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켓컬리 상장 추진 관련주인 흥국에프엔비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9년에 증가했지만 2020년에 다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9년에 증가했다가 2020년에 감소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산이 증가하는 주 이유는 자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채는 2020년에 오히려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의 대부분이 내수에서 나오고 있다. 또한,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 분기마다 비슷한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먼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매 분기마다 비슷하게 잡혀있다. 그리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3분기를 제외하고는 현금흐름이 깎여나간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당기순이익이 흑자였기 때문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결국 47억 원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래도 2019년보다는 감소한 금액이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에서 유입액이 4분기에 증가하고, 유출액은 1분기에 증가한 뒤 다른 분기는 적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이 2분기에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특징이 없고, 유출액도 많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2019년에 증가했다가 2020년에 감소한 모습이다. 2020년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감소하다보니 CAPEX가 영업활동 현금흐름보다 많아지면서 FCF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ROE는 매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34.52%로 2019년보다 감소했다. BPS는 1,868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배당은 1주당 20원으로 0.9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 흥국에프엔비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흥국에프엔비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영업이익이 25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250억 원이 된다. 그렇다면 적정주가는 651원이 된다.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영업이익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감소임을 감안하여 2019년 영업이익으로 다시 계산해보면 적정 시가총액은 580억 원이 돼서 적정주가는 1,510원이다. 그래도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흥국에프엔비 주식 차트
다음은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에 잠잠했던 주가가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마켓컬리 관련주로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기 전인 2020년 주가가 기업의 가치에 적정하다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높은 리스크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