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용 부품 사업에 주목을 받고 있는 포스코강판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팬오션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10년만에 첫 배당 |
▲▲▲포스코강판은 1988년 2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2년 8월 1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표면처리 강판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여 건설, 자동차, 가전산업 등에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의 계열회사로 국내에 도금공장 2개 라인, 컬러공장 4개 라인, 해외에 도금공장 1개 라인, 컬러공장 1개 라인으로 총 8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용 부품 사업에 주목을 받고 있는 포스코강판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2018년 크게 증가했다가 2019년에 다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0년 분기 매출액을 보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에 대비하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산이 증가하는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특히, 부채의 증가가 상당히 많다. 그래도 2020년 3분기 기준 자산은 2019년과 거의 비슷하며, 부채가 소폭 감소하고 자본이 소폭 증가했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매 분기 수출실적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액이 감소하면 매출원가도 감소하고 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매 분기마다 비슷하게 잡혀있다. 게다가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더해지고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에서 현금흐름이 거의 안 깎이기 때문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상당히 좋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은 거의 없고 유출액이 매 분기 비슷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3분기에는 감소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는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2019년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금액이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2018년 크게 증가했다가 2019년에 다시 감소했고, 2020년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워낙 좋다보니 FCF 역시 상당히 좋은 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OE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2020년에는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2020년 3분기 기준 124.15%로 적당한 수준이며, BPS는 36,870으로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배당은 2019년 기준 400원으로 점점 배당금이 줄고 있다.
4. 포스코강판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포스코강판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을 163억 원으로 설정하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630억 원이 되겠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27,166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23,500원이니 아직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5. 포스코강판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주가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크게 상승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6월에 거래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래량 자체도 많지 않다. 그런데 오늘 전기차부품 사업에 대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현재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비해 싼 편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주가가 상승한 것은 일시적으로 보이며, 주가는 얼마든지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적정주가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