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여 자율주행 핵심 부품군을 확대하고자 하는 만도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오르비텍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
▲▲▲만도는 2014년 (주)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ㆍ판매업 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14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자동차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제조회사이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이며 이에 대한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약 59%를 차지하며, 북미거점 OEM에서 19% 비중 차지하고 있다. 1천650억 원으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여 자율주행 관련 핵심 부품군을 확대하고자 나섰다. 그렇다면 만도의 적정주가와 앞으로의 주가전망이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액을 보면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계속 증가하다가 2020년에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산이 증가하는 이유는 부채와 자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부채가 1,600억 이상 증가했지만 자본은 130억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부채의 증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매출액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원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유독 판매비와 관리비가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4,507.1억 원으로 상당히 많이 잡혀있었지만 이 중 절반 가량은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깎아먹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보다 약 1,000억 가량의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은 절반이 감소하고 유출액는 소폭 감소했다. 반대로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꾸준히 감소하다가 2020년에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많이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FCF 역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최근 중에 가장 많은 FCF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ROE는 7% 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2020년 3분기 기준 188.2%로 높은 비율이지만 신용등급이 AA-로 안정적인 재무상황임을 알 수 있다. BPS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배당금은 1주당 595원으로 0.8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 만도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만도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성장률은 17.07%로 설정하고 2019년 EPS인 2,354원과 PER을 13으로 설정해서 적정주가를 계산해보면 적정주가는 93,215원이 나온다. 현재 주가가 79,700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5. 만도 주식 차트
다음은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흐름을 보면 2019년에 박스권에만 유지되었던 주가는 코로나로 인한 주가 급락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다가 2020년 8월부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현재까지 주가가 상승해온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의 전망성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봤을 때,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아직 싼 편이라고 판단되고 현재 모멘텀을 이어받아 주가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