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이 빨대 원지를 개발한 무림SP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무림SP는 산업활동 및 문화생활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제품인 아트지, 백상지, 기타 특수지 등의 인쇄용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56년 설립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시작했다. 지류 펄프 보관 및 창고업체 무림로지텍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내수 판매가 전체 매출의 8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 판매는 전체 매출의 약 14%로 주요 수출지역은 북미, 유럽, 중동, 호주 등이다. 그렇다면 무림SP의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떤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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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액을 먼저 보면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에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작년에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산은 2018년까지 증가했다가 작년에 감소했으며, 자산이 감소한 이유는 부채의 감소 때문이다. 자본은 그 자리 그대로 유지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원가가 매출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감소하는데 매출액은 큰 소폭만 감소하다 보니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자. 먼저 영업활동현금흐름부터 보도록 하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많이 잡혀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보다 훨씬 많은 금액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은 2018년 대비 크게 감소했고, 유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크게 감소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를 보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CF는 2018년에만 적자이고 그 외엔 전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ROE는 작년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이 역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45.67%이다. BPS는 9,203원이고, 배당은 1주당 35원으로 1.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무림SP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무림SP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자산을 보면 자본은 약간 증가했지만, 부채는 약간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43.68%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신용등급은 A-로 좋은 편이다.
5. 무림SP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무림SP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현재 무림SP의 BPS는 9,346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0.338이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3,158원이 되겠다.
6. 무림SP 주식 차트
이번에는 무림SP의 주식차트 분석을 해보자.
주가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나서 회복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천천히 회복세에 접어들다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최근 이틀간 주가가 급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무림SP는 적정주가에 도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들어간다면 큰 위험을 무릅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