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능성 패션마스크 FDA 승인을 받은 자안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코로나 관련 기업에 대한 최신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자안은 1996년 6월 개인 사업자로 설립 후 2000년 법인 전환됐으며, 모바일 및 기타 소형 가전 등에 사용되는 도료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 품목은 휴대폰, 태블릿 등과 같은 모바일 IT 기기의 외장에 사용되는 기능성 특수 도료 고부가 가치의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업체 간 영업력 휴대폰 제조 기업에 대한 대응력이 중요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늘 자안이 개발한 기능성 패션 마스크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에 주가가 급등했다. 그렇다면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액을 보면 매년 감소하다가 작년에 다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감소하다가 2018년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에 다시 흑자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은 2017년부터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산이 감소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원가가 증가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2.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자. 먼저 영업활동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 잡혀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은 증가하고 유출액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유입액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를 보면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CF는 2018년 적자에서 올해 다시 흑자로 전환됐으며, ROE 역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은 36.38%로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FCF 모두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부채 금액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BPS는 208원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자안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자안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은 올해 부채와 자본 모두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자본이 증가한 이유는 유상증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부채비율은 128.29%까지 치솟았다. 즉, 올해 재무 상황은 상당히 안 좋고, 압박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5. 자안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자안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올해 예상 매출실적은 168억 원이고, PSR을 2로 설정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336억 원이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237원이 되겠다.
6. 자안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는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뛴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주가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이진 않는다. 단순 급등으로 보이며, 이는 곧 다시 원래 주가로 찾아갈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