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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한국 경제 상황을 분석하려 하다니.... 계란으로 바위 치기 하는 느낌이다. 내가 경제 상황 분석을 하려 하는 이유는 하나다. 지금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투자 방향을 알 수 있고 그러면서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제대로 분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겉만 핥고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한번 분석해볼 거다.

한국은행이 8월 통화정책방향문을 내놓았다. 아래 링크가 바로 해당 기사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2720516

 

[전문] 한국은행 8월 통화정책방향문

[전문] 한국은행 8월 통화정책방향문, 이송렬 기자, 경제

www.hankyung.com

해당 기사에서 나오듯이 8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의 주요 내용은 바로 '기준 금리 기존 연 0.5% 동결' 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사실 나는 예금, 적금만 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금리는 무조건 높은 것이 좋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금리가 높아야 예금, 적금 이자도 높을 것이고 그러면 내가 돈을 잘 벌 수 있을 테니깐. 하지만 나라에서는 계속 금리를 낮추고 또 낮추더니 이제는 기준금리 0.5%까지 왔다. 시중 예금, 적금 금리는 0%대~1%대이다. 이제는 예금, 적금으로 돈을 모으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나라에서는 왜 금리를 낮추는 걸까?? 그것은 바로 금리를 낮추면 예금, 적금 금리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가 낮아져서 그렇다고 한다.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가 싸니 기업이나 개인들은 대출을 많이 받게 되고 다양한 곳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될 것이다. 기업은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한다든지, 공장을 짓는다든지, 개인들은 대출받아 집을 산다든지 등등등.... 시장에 돈을 풀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 목적인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쟁 중에 있다. 북한과의 전쟁도 있지만 지금 당장 치르고 있는 전쟁은 바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다. 전쟁 중에는 사람들이 돈을 안 쓰니까 경기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사실 나만 해도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나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집에 있다 보니 돈을 쓰지 않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제가 위축되면 사람들의 수입은 줄어들 것이고, 그러면 각 개인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고. 누군가의 소비는 다른 누군가의 소득이니깐. 그래서 한국은행에서는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고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래는 한국은행에서 설명하고 있는 기준 금리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의 기준 금리 그래프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설명

 

한국은행 기준 금리

물론 금리라는 것이 이렇게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공부할 것이 생겼다. 

그리고 여기서 'RP매각', '콜금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해봐야겠다.

 

게다가 기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월 전망치인 -0.2%에서 -1%대 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즉, 작년보다 경제는 하락하고 5월 전망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거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제가 위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해당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에서 어떤 투자를 준비해야 할까?? 참으로 어렵다.... 이런 것들을 모르겠으니 투자가 너무나 어렵고 위험하게 느껴진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면 길이 보이려나..??

 

기사 이어서 보면,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 물가상승률의 목표 수준이 얼마일지 궁금증이 있어 찾아봤다. 그랬더니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물가안정목표제라는 것이 있었다. 처음 들어본다. 아래 사진이 해당 내용이다.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제 설명

 

전년대비 물가상승률 차트

 

물가상승률 목표는 전년 대비 2%이다. 하지만 그래프를 보면 2020년 물가상승률이 작년대비 감소한 적도 있고 지금은 0%대이다. 지금 현재로서는 물가상승률 목표에 한 참 못 미치는 것 같다. 과연,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로 목표로 하는 물가 상승을 이룰 수 있을까?? 우선 지금 내 짧은 생각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중에 있으니깐.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춤할 때는 사람들이 밖에 나오길 시작했고 이는 소비활동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 확산되면서 소비활동은 다시 위축될 것이고 물가상승률 2%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이룰 것이다 라는 말은 못 하겠다. 왜냐면 내가 잘 모르니까.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조금이라도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선 8월 통화정책방향문 분석 1편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2편에 이어서 분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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