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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영화학 주식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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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화학은 필름형 박막 콘덴서(전류 안정화 장치, 축전기) 소재인 캐파시타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이다. 주력제품인 캐파시타 필름이 국내시장의 약 80%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BOPP와 PVC는 국내 시장에서 3위권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WRAP, PE WRAP, 합성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는 삼영중공업과 대련 삼영화학(유)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그렇다면 삼영화학 주식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삼영화학-재무제표
삼영화학 재무제표

삼영화학 재무제표 분석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매출실적을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2019년 대비 약 66억 원이 상승했다. 그러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산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자산이 증가했던 이유가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본은 오히려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부채와 자본 모두 증가했다. 부채는 약 5억 원이, 자보은 약 14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즉, 자본의 증가가 부채의 증가보다 많았다.

삼영화학-매출
삼영화학 매출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매출실적은 계속 감소했다. 그러면서 매출원가도 같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4분기에 실적은 다시 증가했는데, 문제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보다 감소하고 매출원가는 더 많이 나왔지만 판매비와 관리비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영업이익은 다시 흑자를 기록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삼영화학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삼영화학-영업활동현금흐름
삼영화학 영업활동현금흐름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매 분기마다 잡혔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 2분기에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빠졌고, 3, 4분기에는 확보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8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인 12억 원보다 9배는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삼영화학-재무제표2
삼영화학 재무제표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2019년에 크게 증가했고 작년에는 감소했지만 그래도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했기 때문에 FCF 역시 증가하여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것을 볼 수 있다. ROE는 0.49%로 당기순이익이 흑자이기에 이 역시 플러스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138.23%로 2019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BPS는 1,298원으로 2019년보다 증가했다.

 

삼영화학 주가 분석

1. 삼영화학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삼영화학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08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080억 원이 되겠다. 즉, 적정주가는 3,176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4,070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 삼영화학 주식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삼영화학-주식차트
삼영화학 주식차트

주가 흐름으 보면 작년 7월부터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말, 올해 초에 2번의 주가 급등을 이루어낸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6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리고는 오늘 주가가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여 현재 주가에 안착했다. 주가가 갑자기 급등했던 이유는 경영권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너도나도 뛰어들어 주가가 급등했다가 하락했다. 현재 삼영화학의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고평가로 보인다. 게다가 기업의 가치가 반영된 주가 상승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시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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