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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은 1961년 대한비타민산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1978년 대웅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웅은 지주회사이며,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지배적 단일 사업 부문으로 영위하는 업체이다. 줄기세포 연구를 기반으로 한 세포 치료제, EGF를 기반으로 한 조직 재생연구, 당뇨병 치료제 및 조혈제 등 바이오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웅의 기업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 실적을 보면 최근 5년간 아주 아름답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자산은 매출실적과 같은 양상으로 이 역시 상승하고 있으며,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인데, 이 중에서도 자본의 증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의 10분의 1 가량은 수출에서 나오고 나머지는 내수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도 증가하고 있고, 판매비와 관리비 역시 증가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이다. 먼저 영업활동현금흐름부터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기순이익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훨씬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에서 유입액은 약 400억 원가량 감소하고, 반대로 유출액은 300억 원가량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유입액과 유출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작년 최소치를 기록했다. 매출실적은 증가했지만 CAPEX는 감소한 것을 보면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FCF는 작년 매우 좋은 금액을 기록했으며, ROE는 약 10% 주변을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62.55% 이지만 재무 상황은 매우 안정적으로 보이며, BPS는 14,534원을 기록했다. 배당금 1주당 100원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대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지금까지 분석한 바로는 재무 상황이 매우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대웅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실적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살짝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약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부채비율은 66.41%로 소폭 상승했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대웅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대웅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올해 예상 EPS를 910원으로 잡고 성장률은 9.145%로 잡았다. 그리고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PER은 15로 설정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해본 결과 27,024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53,900원인데 이 주가는 PER이 약 20.5인 주가이다. 즉, 주가가 상당히 비싸거나 혹은 사람들이 대웅의 전망성을 매우 높게 사고 있다는 뜻이 되겠다.
6. 대웅 주식 차트
다음은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식 차트를 보면 작년까지만 해도 만원 초반대에서 주가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즉, 이때까지만 해도 주가는 상당히 싸고 상당히 저평가되어있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발생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9월 이후 헤드 앤 숄더 패턴이 나오는 듯 보였으나 최근 코로나 경증환자 치료효과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주가가 상당히 비싸다고 판단된다. 최근 거래량이 다시 증가해서 주가가 급등하긴 했으나,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상당히 비싸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주가는 얼마든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