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인 벽산의 적정주가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분석한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최근 분석글 ▲유안타증권 적정주가, 주가전망은? 증권주 일제히 상승 |
▲▲▲벽산은 건축자재 생산을 목적으로 1971년 4월 9일 설립되어 1972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건축자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익산공장을 비롯한 7개 공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단열재, 천장재, 외장재 등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건축자재, 도료, 주방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결회사의 사업부문은 건재부문, 도료 부문과 주방기기 및 환기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면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인 벽산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벽산 재무제표 분석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액을 보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가액이 년마다 약 10억 가량이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에 오히려 감소하다 못해 적자를 기록했다. 그래도 2020년에는 다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기존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벽산의 자산은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2019년에 감소했다가 2020년에 다시 증가한 모습이다. 자산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채가 2019년에 감소하고 자본도 감소했다. 그러다가 2020년에는 부채와 자본 모두 소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벽산의 매출액 대부분이 내수에서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출원가는 매출액이 증가하면 같이 증가하는 구조로 보인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 분기마다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벽산의 현금흐름을 보도록 하자. 먼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다.
▲▲▲벽산의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유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 현금흐름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기순이익보다 훨씬 나은 234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2분기부터 유입액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유출액 역시 2분기부터 크게 증가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역시 2분기부터 유입액이 증가한 모습이다. 유출액도 1분기에 많이 있었지만 2분기에 더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래도 2020년 CAPEX가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넘어서면서 FCF는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ROE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59.19%로 2019년보다 증가하기는 했지만 비슷하게 매년 유지 중이다. BPS는 4,067원으로 2019년보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배당은 주당 1원으로 0.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벽산 주가 분석
1. 벽산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벽산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2020년 영업이익이 96억 원이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960억 원이 된다. 즉, 적정주가는 1,400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3,795원이니 적정주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 벽산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에 주가가 많이 움직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후반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서 다시 조정이 있는 듯 보였으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오늘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즉, 오늘 주가는 기업 가치가 반영된 것이 아닌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가는 얼마든지 조정을 받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