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자 관련주인 에이디칩스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 설계 및 유통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6년에 설립됐다. 그리고 2001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ISC MCU Core IP 개발/기술 사업과 ASSP 개발/판매 및 보드/시스템 개발 판매, 냉동냉장고 제조 판매 사업, 반도체 유통, 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은 냉동냉장사업 부문 약 73.69%, SOC 사업 부문 약 25.12%, 패션 잡화 부문 약 1.19%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에이디칩스의 가치에 따른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1. 매출실적 및 자산 상황
먼저 매출 실적을 보면 2018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작년에 약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적자가 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당기순이익의 적자폭은 더 커졌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원가가 작년에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액이 증가했어도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적은 것이다.
자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산이 증가한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며, 작년에는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은 증가했다.
2. 현금흐름
다음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현금흐름표를 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의 적자 금액이 크기 때문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이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유입액은 없고 유출액만 약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유입액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3. CAPEX 및 각종 비율
CAPEX는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다. FCF는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ROE는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만큼 이 역시 마이너스인 것을 알 수 있다. 부채비율은 42.34%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자본 유보율이 낮고, FCF,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계속 적자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BPS는 683원으로 현재 주가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해서 지난 5년간 에이디칩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4. 에이디칩스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 실적은 작년보다 약간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이다. 자산은 아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부채와 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그래서 부채비율은 44.58%로 약간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5. 에이디칩스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에이디칩스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계산해보자. 현재 BPS는 685원이고, 최근 5년간 PBR의 평균은 2.458이므로 적정주가는 1,683원이다. 현재 주가가 1,065이므로 주가가 싼 편임을 알 수 있다.
6. 에이디칩스 주식 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자.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730원에서 880원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하여 주가가 움직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저항선을 뚫고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주가가 싼 편이기 때문에 오늘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