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무제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등에 대해 공부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다.
어제에 이어 재무제표 용어를 마저 이어서 공부해보자.
영업활동현금흐름
: 기업이 제품의 제조·판매 등 주요 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현금의 유입·유출을 말함. 현금흐름표에서는 투자 및 재무활동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영업현금흐름에 포함됨.
기업은 제품 판매 및 용역의 제공 등을 통해 영업활동의 현금유입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제품의 제조나 재료 구입, 종업원 급여 및 사무실 임대료 등의 현금 유출도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금 유입과 유출을 계산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나오나보다. 즉, 쉽게 말하면 판매수익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이는 시장 예측을 잘못해 재고자산이 늘어나거나 결제조건이 악하되 매출채권이 증가하는 등 운전자금 부담이 연초에 비해 늘어난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현금흐름을 통해 기업이 외부의 재무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차입금 상환, 영업능력의 유지, 배당금 지급 및 신규 투자 등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가 될 수 있겠다.
투자활동현금흐름
: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운영하는 자산 및 영업에 사용되는 유형자산 등의 취득 및 처분과 관련한 현금의 유출입.
공장이나 기계장치와 같은 설비시설을 확장하거나, 투자 목적으로 다른 기업의 지분 또는 채무증권 등을 취득함으로써 투자활동의 현금유출이 발생하며, 기존에 취득했던 투자활동 관련 자산들을 처분할 때 투자활동의 현금유입이 발생한다. 즉, 기업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말하는 것 같다. 어느 기업이든 자신들에게 투자를 통해 더 발전되고 나은 기업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오히려 양수라면 이는 투자를 하기는커녕 기업 상황에 안 좋아서 자신들이 투자했던 자산들을 다시 처분하는 상황이니 되도록이면 투자활동현금이 마이너스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재무활동현금흐름
: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고 상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의 유입 및 유출.
차입금의 조달, 사채의 발행, 주식의 발행(유상증자), 자기 주식의 처분 등을 통해 재무활동의 현금유입이 발생하며, 차입금 및 사채의 상환, 유상감자, 자기주식의 취득 등을 통해 현금의 유출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 설명만 보면 재무활동현금흐름 역시 투자활동현금흐름 처럼 마이너스 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듯하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양수라는 것은 빚을 갚기는 커녕 늘어났다는 뜻이거나 유상증자를 했다는 뜻이므로 기업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판단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빚을 착실하게 갚아나가고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재무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인 기업에 투자하자.
CAPEX(Capital Expenditures)
: 자본적 지출이라고도 하며 미래의 이윤 창출, 가치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을 말함.
CAPEX에 대한 정의가 확실히 와 닿지 않는다. CAPEX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이해하는데도 약간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쉽게 말해서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비로 이해해야겠다.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비이기 때문에 이는 적을수록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고정자산이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토지나 기계·설비, 건물처럼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FCF(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
: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함.
회사에 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려주는 지표 같다. 당기순이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FCF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된다. 즉,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움직이지는 않겠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은 전혀 없고 오히려 돈이 더 나간 상황이므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니 잉여현금흐름은 플러스 인 곳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이자발생부채
: 단어 그대로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이다. 대표적인 것은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과 증권 시장의 채권자에게 빌린 사채가 있다.
영업이익률
: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얼마큼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것 같다. 이를 보면 판매비나 관리비가 얼마나 나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식은 아래와 같다.
$$\frac{(영업이익)}{(매출액)}\times100$$
순이익률
: 순이익을 세후 순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나타낸 것.
매출액에서 모든 비용과 세금을 공제한 후 소유주에게 남은 부분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는 매출액 중 주주를 위해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경영 능력의 측정에 사용된다고 하는데... 순이익률이 어느 정도여야 괜찮은 건지는 모르겠다... 우선 삼성전자 재무제표상으로 10% 대가 일반적이니 아마 이 정도가 적당하려나...???
오늘 재무제표 용어 공부를 전부 마치려 했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오늘 공부한 용어들이 어제보다 뭔가 더 복잡하고 난이도가 있었다. 내일 다 마치면 좋겠지만... 남은 양을 보니 다 마치지 못할 것 같다. 아마 모레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