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관련주인 kpx생명과학의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코로나 관련 다른 기업에 대한 분석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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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생명과학은 2005년에 설립됐으며, 2009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을 대상으로 원료 의약 및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의약품 중간체, 원료 의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작물 보호제 원료로 전량 미국에 수출되는 AMZ, 전량 일본에 수출되는 CCIM, IKF-309, 의약품 중간체인 DSIC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kpx생명과학은 화이자 관련주로써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px생명과학이 화이자에게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항생체중간체인 EDP-CI를 장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kpx생명과학의 현재 주가는 12,550원이다. 그렇다면 적정주가는 얼마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겠다.
1.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먼저 매출액부터 보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작년 그나마 약간 회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매출실적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 매출실적이 왜 감소했는지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도록 하자.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내수 실적은증가하고 있지만 수출 실적이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매출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2. 자산, 부채, 자본
자산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700억 주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부채와 자본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현금흐름
다음은 현금흐름을 보자.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그래도 당기순이익보다 나은 수준을 보여준다. 현금흐름표를 보도록 하자.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현금 유출이 없는 비용이 있어 현금흐름에 플러스가 됐다.
다음은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을 보자.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유입액과 유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유입액보다 유출액의 감소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2018년에 매출실적이 좋지 않다 보니 2019년에는 투자 관련 활동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CAPEX, FCF, ROE, 부채비율, EPS, BPS
CAPEX를 보면 2018년에 크게 증가했지만, 작년에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CF는 적자에서 다시 겨우 흑자로 돌아왔으며, ROE는 2%까지 회복했다. 부채비율은 19.11%로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BPS는 4,024원으로 현재 주가인 12,550원과 3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지난 5년간 KPX생명과학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봤다. 그렇다면 올해 재무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5. KPX생명과학의 올해 재무제표 상황은?
올해 매출 실적은 가장 안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감소했다. ROE는 0%대까지 떨어졌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어쩔 수 없는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6. KPX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KPX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얼마일까? 매출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기업의 성장성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PSR을 이용하여 적정주가를 계산해보겠다. PSR을 8로 설정하고 올해 예상 매출 실적을 286억 원으로 잡았다. 그러면 적정 시가총액은 2,288억 원이다. 따라서 적정주가는 15,253원이 되겠다. 현재 주가가 12,550원이니 적정주가 대비 싼 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7. KPX생명과학 주식차트
이번에는 주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겠다.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주가 흐름이 9,200원에서 12,500원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저항선에 막힌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내일 주가가 저항선을 뚫을지 말지가 관건일 것이다. 그러나 저항선을 뚫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거래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아니기에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